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이랑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든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채굴'이라고 합니다. 수학 문제는 아주 어렵기 때문에 아주 고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소모됩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4년에 한번씩 절반으로 줄입니다. 이러한 기간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대개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데 지난 2012년, 2016년 그리고 2020년에 반감기가 왔었습니다.
반감기가 온 이후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한정적이고, 채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비트코인의 양이 점점 줄어드니 가격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2016년 이후로 확인해 보면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변동성은 크게 움직였다.
2차 반감기인 2016년 7월 비트코인은 81만원에 거래되었는데, 6개월 후 2017년 1월 137만원으로 상승했고, 3차 반감기인 2020년 5월 1,215만원에 거래되었던 비트코인은 2020년 11월 2,185만원에 거래되었다. 각각 70%,79%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반감기 도래 전 비트코인의 가격흐름은 달랐다.
2차 반감기 6개월 전인 2016년 1월 비트코인은 52만원에 거래되어 2차 반감기(81만원)보다 낮은 가격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3차 반감기 이전 비트코인 가격은 비교적 소폭 올랐다. 3차 반감기의 6개월 전인 2019년 11월 비트코인은 1,100만 원에 거래됐는데, 3차 반감기(1,215만원) 당시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는 4차 반감기에 앞서 비트코인은 크게 올랐다.
하지만 다른 분석가들은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곳도 있다. 현재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라고 경고하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들어오는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 가격의 약세 지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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