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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물가

by 대광이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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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이 기대보다 높으면 고물가, 기대보다 낮으면 저물가로 부릅니다. 그리고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으면 고성장, 기대보다 낮으면 저성장으로 부릅니다.

①물가란?
물가란 물건의 가격을 줄인 말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물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물건의 가격이 올랐다고 하면 어떤 물건의 가격이 올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 바로 물가지수입니다.

②물가지수란?
물가지수란 물건의 가격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올랐는지 조사를 한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물건을 소비자들이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제품을 만들어내는 비용으로 분류했습니다.
그리고 이 물건의 가격을 조사한 후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라고 부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랐다는 말은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물건의 가격이 과거에 비해 올랐다는 이야기고, 생산자물가지수가 올랐다는 말은 공장에서 제품을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③성장이란? 

경제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근로자와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의 증가율이 높다는 것이고, 국민의 생활 형편도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달성되고 유지되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경제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활발하다는 뜻한다.

수요가 높으면 기업들은 은행에 대출을 받아 설비와 고용에 투자를 하게 되고, 사회전반으로 경제가 활성화 되면 여러 기업들이 대출을 늘리고 그에 맞게 은행은 금리를 조정하게 됩니다. 

 

④금리란?
금리란 '돈에 대한 값'을 의미하는데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반 은행들과 직접 거래하는 은행들의 은행이라 보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한국은행과 돈을 거래하는 일반은행도 자연스럽게 금리를 조정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변경하면서 다른 금리들도 연쇄적으로 조정되어 경제 상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적어지면서 일반은행이 한국은행에서 빌리는 금리가 올라가면서 기업과 가계에 빌려주는 금리도 인상됩니다. 대출이자가 늘어나면 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출을 갚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금과 적금 같은 금융상품도 이자가 늘어나면서 가계와 기업도 은행에 돈을 넣게 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시중에 돈이 유통되면서 일반은행도 돈을 저렴하게 빌려와서 가계와 기업에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줄 수 있습니다.

금리란 기본적으로 화폐의 시간적 감가(물가상승)에 대한 보상이므로 물가상승률과 비슷하게 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렵고 그렇게 해서는 경제성장을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을 상한으로 잡게 됩니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은 통화량 증가와 동의어이며 경제성장률과도 같은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고,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단기적인 방책일 뿐 기본적으로는 물가상승에 후행한다고 가정하고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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