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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이전 명칭: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 은행을 설립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독특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관련 전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비트코인 대량 보유: 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 기업 중 하나입니다. 꾸준히 자금을 조달하여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보유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 자금 조달을 통한 비트코인 투자: 스트래티지는 주식 및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특히 전환사채 발행)하여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합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 장기 보유 전략: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자산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올인' 전략: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기업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채택하는 선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수익 창출 및 가치 제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 평가 수익을 거두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은행을 설립하는 것보다는 자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이를 기업의 주요 자산으로 활용하여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금융 당국이 최근 은행들의 디지털 자산 활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확장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래티지가 직접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우선주 및 우선주 관련 전략은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기업 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을 가진 우선주를 발행하여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트코인 매입 자금 조달: 스트래티지의 가장 큰 목표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식 발행(보통주 및 우선주)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조달된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합니다. 우선주는 이러한 자금 조달 수단 중 하나입니다.
- 영구 우선주(Perpetual Preferred Stock) 발행:
- 만기일 없음: 일반 채권과 달리 만기일이 없어 상환 부담이 없습니다. 이는 회사가 장기적인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지속하는 데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 고정 배당금 지급: 발행되는 우선주는 보통 연 8%~10% 수준의 고정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여,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꺼리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 일반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변동성을 가집니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예: 연기금, 보험사)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 전환권(Convertibility): 일부 우선주는 특정 조건 하에 회사 보통주(Class A common stock)로 전환될 수 있는 전환권을 가집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한 회사 보통주 가치 상승 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정 배당금이라는 안정성과 주식 전환을 통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 이익이라는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 자본 시장 접근성 확대: 우선주 발행을 통해 스트래티지는 보다 다양한 투자자 기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기 어려운 규제 환경에 있는 기관 투자자들도 스트래티지의 우선주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수확량(Bitcoin Yield)' 극대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이 강조하는 '비트코인 수확량' 개념과 연결됩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이 채권 이자율이나 우선주 배당률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비트코인 가치 상승으로 인한 평가이익이 이자/배당 비용을 상회하도록 하는 전략을 추구합니다. 이는 일종의 비트코인 관련 차익거래(arbitrage)로 볼 수 있습니다.
- ATM(At-The-Market) 프로그램 활용: 스트래티지는 "장내매출(ATM) 프로그램"을 통해 우선주를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주식을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전략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원을 확보하고,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가치 상승을 활용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도, 다양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에 부합하는 투자 상품을 제공하려는 복합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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