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구에 존재하는 금의 총량
과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지구 전체에는 약 1900만 톤(19억 kg) 정도의 금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 대부분은 지구의 중심핵(Core) 깊숙한 곳에 존재하여, 현재의 기술로는 접근하거나 채굴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지각(crust)에 존재하는 금은 전체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금은 액체 금속 상태로 핵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실제로 인간이 접근 가능한 지각과 해저에 존재하는 금의 양은 약 52,000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중 일부는 경제적 채산성이 낮아 현재 기술로는 채굴이 불가능합니다.
✅ 2. 지금까지 인류가 채굴한 금의 양: 약 208,000톤 (2023년 기준)
이 수치는 세계금협회(WGC) 기준이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채굴된 모든 금을 합한 것입니다. 이 금은 보석, 금괴, 산업용, 예술품 등 다양한 형태로 여전히 대부분이 지구상에 남아 있습니다. 금은 잘 사라지지 않고 재활용도 잘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금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보석류: 약 50% 이상
- 중앙은행 및 투자 자산: 약 20%
- 산업용 (전자, 의료 등): 약 10%
- 기타(사적 보유 등): 나머지
금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채굴된 금의 대부분은 여전히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3. 현재 지각에 존재하는 ‘채굴 가능한’ 금의 양(매장량): 약 52,000톤
이 수치는 흔히 “확인된 금 매장량” 또는 “지금의 기술과 경제 조건에서 채굴 가능한 금”을 의미합니다. 즉:
- 이건 지구 전체 지각에 있는 금의 총량이 아니라,
- 지금 기준에서 경제적으로 채굴할 수 있다고 확인된 매장량입니다.
따라서 "왜 이미 채굴한 양이 남아 있는 양보다 많은가?"에 대한 답은:
지금까지 채굴된 금은 수천 년에 걸쳐 축적된 총량이고,
52,000톤은 앞으로 채굴 가능한 확인된 매장량이기 때문입니다.
✅ 4. 지각 전체에 존재하는 금의 양 (이론상 총량)
이건 좀 더 추정치에 가까우며, 전 세계 지각에 분포한 금의 전체 추정량은 약 수십만 톤 이상일 수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100만 톤 이상일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현재로선 채굴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깊이 묻혀 있거나, 농도가 낮아 경제성이 없음).
✅5. 해저와 바닷물 속 금
바닷물에도 금이 존재합니다. 전 세계 바닷물 속에는 약 150억 톤의 금이 녹아 있다고 추정되지만, 농도가 매우 희박해서(약 1조분의 1 수준) 현재로선 이를 경제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요약
지구 전체 금(핵 포함) | 약 1,900만 톤 |
지각에 존재하는 금 | 약 52,000톤 |
지금까지 채굴된 금 | 약 208,000톤 |
바닷물 속 금 | 약 150억 톤(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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