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웰 2022'

리플사가 연례 주최하는 대형 이벤트 「스웰 2022(Swell 2022)」의 16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 컨퍼런스에서는 리플 사의 최신 동향이나 새로운 제휴가 발표된다.

스웰은 리플서가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대형 행사. 암호화폐 XRP를 활용한 결제 네트워크 발전 상황과 지식인과 실세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2022년에 단체나 기업에서 관계자가 등단하고 있다.

– 마스터카드
– 뱅크오브아메리카
– AWS
– 언스트앤드영(E&Y)
– 국제 스와프 파생상품 협회(ISDA)
– 트러스트 월렛(TWT)

■「Swell 2022」 1일째의 주된 발표

– 아프리카로의 사업 확대(MFS Africa와의 제휴)
– ODL 제공 범위 강화(새로운 지역 추가)
– 기계학습기능추가

[아프리카 진출]

리플 사는 15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결제 플랫폼을 전개하는 MFS Africa 사와의 제휴를 발표. 리플 사의 ODL 솔루션과 리플넷(RippleNet) 활용해, 암호화폐를 통한 실시간 국경 간 송금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진다.

이 지역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언 뱅크 그 층(은행계좌가 없는 인구)의 비율이 높아 금융 소외 계층 포용이 시급하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인구는 2030년까지 17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이 높은 지역 중 하나. 결제 기업의 업계 단체 GSMA의 통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1조 달러(약 1340조원) 규모의 모바일 머니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송금 거래량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7,014억 달러에 이르렀다.

MFS Africa는 아프리카 지역 35개국에서 이미 4억개 이상의 모바일 지갑을 망라하는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 지역 결제의 「상호 운용성과 원활한 크로스 보더 결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대해 리플 사의 Brooks Entwistle는 2022년에 기업 차원에서의 암호화폐 이용은 급증했다고 설명. 암호화폐 장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암호화폐는 과거 100% 법정통화 기반이었던 금융 인프라를 저비용으로 보완하면서 긴 송금 시간, 불안정성, 높은 비용 등 크로스보더(국경 간) 결제와 관련된 기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덧붙여 금융 소외 계층 포용에 대해서는 2020년의 스웨그에서도 의제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도 과제로 여겨지고 있었다.

[ODL 확대]

스웰에서는 동시에 리플서가 제공하는 ODL*의 제공 범위를 확대할 방침도 판명. 상술한 아프리카 외에도 아르헨티나, 벨기에, 그리고 이스라엘 3개국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기존 제공지역인 이하 국가·지역에서의 ODL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아 / 브라질 / 싱가포르 / 아랍에미리트 / 영국 / 미국

이에 따라 ODL은 세계 FTX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40개 결제 시장으로 제공을 확대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리플 사의 글로벌 고객 성공 부문 책임자(SVP)인 Brooks Entwistle는 설명했다.

*ODL이란? 암호화폐 XRP를 이용한 국제송금 솔루션. 19년 11월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송금 솔루션 xvi와 current는 RippleNet으로 명칭이 통합됐고, 원래 rapid는 On demand liquidity(ODL)로 변경됐다.

[기계 학습(머신러닝)도 도입]

아울러 암호화폐 XRP를 활용하는 유동성 관리 솔루션 ‘리플넷’에 머신러닝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 리플 사는 기술적 기능 강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플 사는 결제 체험을 합리화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해 유동성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적 기능을 추가. 다양한 거래 유형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 지갑 내 자금을 관리해 고객을 대신해 최적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사는 22년 여름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기술 개발의 주요 거점을 신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6월 계획을 밝혔을 때는 50명의 엔지니어를 모집도 개시, 이중 머신러닝 전문가도 포함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