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P2 E 게임의 대표주자답게 게임에서 얻은 재화를 암호화폐인 위닉스로 바꾸어 현금화할 수 있게 하였고,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했으나
22년 초 위닉스 수천억 원어치를 사전 예고 없이 매도한 것이 드러났다. 주식 시장에서는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하기 전에 사전 공시해야 하는 법적 규정이 있지만 코인 시장에서는 관련 법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었다. 이 여파로 위닉스는 21년 말 최고가 약 2만8천원, 22년 초 1만 2천원대 가격에서 6천원대로 곤두박질친다. 위메이드 측에서는 위닉스 백서에 이미 위닉스 코인을 매도하여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투자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서 위닉스를 매도하는 것이 현금화이긴 해도 다시 오롯이 그대로 100% 재투자하는 것이라서 위닉스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위메이드는 향후 위닉스 코인을 매도 전에는 꼭 사전 공시하겠다며 장현국 대표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고, 매도했던 코인들은 다른 곳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M&A 자금으로 활용하면서 위닉스 생태계에 100% 재투자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 속에서 다음 날인 1월 11일 기준, 위닉스가 업비트에 전격 상장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9천원대로 상승했으나 발급자인 위메이드에 대한 신뢰가 많이 훼손된 상태라서 힘이 다소 부족하여 다시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며 현재 박스권에서 머물고 있다.
2022년 1월 28일, 위닉스팀은 '시장이 좀 더 안정될 때까지 유동화를 잠정적으로 중지하며, 향후 유동화 재개 시 사전에 시장과 충분히 소통 후 진행하겠다'며 공지하였다. 위닉스의 유동화 잠정 중단한 제일 큰 이유는 경쟁사 컴투스에서 C 2X 코인 발행을 시작하면서 '위메이드 방식'의 "코인 현금화를 통한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M&A)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에 따른 대응일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이 있다.
그런데도 2월 9일 실적 발표를 5일 앞둔 2월 4일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맥스의 주가는 하루 동안 각각 15.49%와 8.40%씩 급등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상승을 예상 기대하고 있었다. 참고로, 위메이드는 직전일인 2월 3일 종가 116,200원으로 마감된 상태로 이미 내릴 만큼 내렸다는 분위기였으니 다시 반등할 시기가 되었다는 분위기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르4 글로벌'은 동시접속자 13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위메이드의 행보는 순풍에 돛을 단 듯한 분위기였으나, 그다음 날 2월 10일 뚜껑을 열어 보니 어닝이 굉장히 잘 나올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어닝 쇼크 급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당일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맥스의 주가는 각각 -28.89%, -28.84%의 하락으로 사실상 하한가를 맞는다.
2022년 10월 27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는 위닉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위닉스 유통량 정보에 신뢰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 위닉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것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위닉스 유통량은 3억 1842만 1502개로, 위메이드 자체 공시보다 약 29% 많다. 이 차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자진 소각 물량', '담보 대출에 위닉스 물량 사용' 등 때문이며, 결국은 모두 정확한 유통량으로 바로잡았다고 해명했다.
2022년 11월 17일, 장현국 대표는 지스타 2022에서 '위닉스는 상장폐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2년 11월 24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의해 거래 정지 및 상장 폐지 예정일이 나오면서 논란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DAXA에서는 거래 정지의 이유를 총 3개로 들었는데, 먼저 10월 27일 유의 종목 지정 당시 유통량 초과가 도를 지나칠 수준으로 심하다는 점, 상기한 유통량 정보 오류에 대한 소명자료라고 제출한 서류에서 대량의 부적합이 발견됐다는 점, 그러면서 DART, 미디엄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 플레이를 한 것이 결정적이어서 거래 정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소위 암호화폐 거래 정지, 다른 말로 상장 폐지라고 하면 모네로, 라이트코인을 비롯한 다크 코인류를 제외하면 어떤 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를 해도 어떤 거래소에서는 남겨놓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렇게 4대 거래소에서 일제히 거래정지를 발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거래 정지 발표 후 위닉스 가격은 70%가량 폭락했다. 고점 대비로는 약 50토막이다.
이에 장현국 대표는 25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그는 울먹거리면서 "업비트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이걸 위닉스가 못 맞췄을 때 처분받는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기준도 없는데 저희가 뭘 못 맞췄는지 설명도 안 해주면서 거래 지원 종료하겠다는 통보한 것을 갑질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연히 시세를 복구해야 하는 홀더들을 제외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나쁜 편인데, 연초에 공시 없이 위닉스 코인을 매각하여 수천억원대의 이윤을 창출한 전력이 있으며 또한 재단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위닉스를 담보로 코코아 파이낸스 토큰인 KSD를 대출한 후 담보로 맡긴 위닉스 물량에 대해 공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의로 코인을 기부하는 등의 투자자들 반대 의견도 묵살하는 행태도 지속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업비트를 비롯한 대형 거래소에서 일관된 기준이 없이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것은 장현국 대표의 '소명 자료를 제대로 제출했다'는 주장이 사실일 경우에만 그런 것이고 소명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면 상장폐지를 하는 것이 옳다.
이러한 악재로 위메이드와 자회사(위메이드, 위메이드 맥스, 위메이드 플레이) 주가는 25일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였으며 다른 게임주와 암호화폐 시장, 특히 한국 기업들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암호화폐에 악영향을 주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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